□ 대상을 받은 경남 고성은 ‘고성교육재단’을 새롭게 발족하여 지역주민-교육청-지자체 협업 체제를 강화하고, 청소년센터 ‘온’ 개관을 통해 청소년수련관·진로교육·청소년상담·방과후 프로그램 등을 통합하는 교육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며, 작은학교 살리기 등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맞춤형 교육자치를 실천해 온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.
≪ 경남 고성지역 참여자 인터뷰 ≫
▣ (경남 고성OO초 6학년 학생 ○○○)“작은 학교이지만, 목공수업, 민화수업, 그림책 수업 등 학교에서 마을과 연계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재미있고, 특히 마을축제(소가야축제) 준비에 참여하면서, 우리 마을에 대한 자긍심이 생겼어요.”
▣ (고성 마을학교 학부모 ○○○) “아이 셋을 모두 마을학교에 보내고있는데,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육아공동체로서 우리 아이들이 마을에 대해 깊이 알고,마을의 주체로 성장하고 있어 만족도가 매우 큽니다.”
▣ (고성 지역주민 ○○○)“마을의 많은 유휴공간들을 아이들을 위해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. 매주 모여 함께 논의하며 교육문제를 해결하고, 지역의 발전도 이뤄나가고 있습니다. 고성은 매우 협력이 잘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.”
ㅇ금상은 ‘지역교육 1번지’로의 도약을 꿈꾸며 마을교육 생태계를 복원하고 완주사랑 사업 등을 실천하는 전북 완주군과 완주교육지원청의 협력 사례와,
ㅇ ‘고양상생교육발전협의회’를 구축‧운영하며 지역의 교육자치와 미래교육을 준비해나가고 있는 고양교육지원청과 고양시의 협력 사례가수상하게 되었다.
ㅇ이외에도, 청소년 공간조성과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온 양평군과 양평교육지원청의 협력 사례 등 지역의 우수 사례들이 은상과 동상을 수상하였다.
□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“지역에서의 다양한 연계‧협력이 오늘의 코로나19 위기를 넘어 미래 교육으로 가는 든든한 기반이 되고있다.”라면서,
ㅇ “함께 고민하면 새로운 길이 열린다는 말처럼, 이번 경진대회를 계기로 교육청과 지자체 간 협력의 토대를 다지고, 우수 사례는다른 지역으로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.”라고 밝혔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