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능의 변화가 수시에 미치는 영향은?

수능이 변하면 수시에는 어떤 영향이 나타날까?

 

최근 입시에서 가장 큰 이슈는 아무래도 수능의 변화와 그 영향이다.

 

"저는 수시 올인이라 수능은 상관 없어요." 하는 학생도 있을 수 있지만,

 

잘 생각해야 한다.

 

수시라고 해서 수능의 영향에서 벗어날 수는 없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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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최저학력기준

학생부종합전형 최저학력기준 중 일부(출처 : 대교협)

 

우선 최저학력기준이 전반적으로 확대, 강화 되었다.

 

당연히 정시 기준에 비하면 상당히 낮은 축이지만, 작은 장애물이라도 없는 것과는 큰 차이가 있다.

 

수능을 도외시 하고 수시만 노려서는 원하는 대학에 가기 어려워진 것이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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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수능 부담감에 따른 수시 지원자 증가

수능 선택과목(출처 : 위동)

선택과목의 확대와 함께 수능이 전반적으로 달라졌다.

 

또한 선택과목의 유불리를 쉽게 예측할 수 없어지고, 모의고사의 난이도가 생각보다 높아 수능에 대한 부담감이 높다.

 

이에 따라 정시에 부담을 느끼고, 수시에 더 비중을 두고 입시를 대비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.

 

과거에는 정시에만 매진하고 수시는 그냥 넘겼을 학생 중 상당수가 적극적으로 수시 경쟁자로 유입되는 것이다.

 

이에 따라 안 그래도 수시 모집 인원이 줄어 경쟁률이 높아지는 상황에 경쟁자가 더욱 늘어나고 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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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능의 영향은 입시 전체에서 나타난다.

 

나는 수시만 대비하니까 수능은 신경 쓸 필요 없다?

 

아니다.

 

수능에 의해 수시의 난이도, 경쟁률은 지금도 오르고 있다.

 

오히려 더 많은 입시 대비, 그리고 수능 대비가 필요한 시점이다.